홍익인간
집중이 되지 않을 때 초시계 타이머 활용법 본문
태블릿 핸드폰 노트북 책 노트 펜
정신없이 놓여져 있는 책상 위에서 공부 혹은 작업을 하는 경우
그 산만한 기운을 억누른 채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는 경우가 대다수.
애초에 시작을 산만하게 시작했으니
영 집중력도 따라오질 않고
코로나 때문에 뉴스도 들락날락 확인해줘야 하고
냉장고도 열었다가 음료수 하나 꺼내마시고
갑자기 생각 난 태블릿 속 게임 땜에 나의 집중력은 5분을 채 가지 않고
이것 저것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있다.
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었지만
뭔가 남은게 없고
투자했던 3-4시간을 돌아보면
내 스스로에게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게 보낸 아쉬움이 남는다.
이럴 때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
1시간 알람을 맞춰 놓고
마치 레이스를 펼치듯
게임을 하듯
해야하는 과제를 이 시간안에 끝내지 못하면
나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상황과 압박으로 나를 몰아넣는 최면이다.
의지로 안되면 환경을 바꾸는 게 다음 해결책이더라.
내게 주어진 시간은 타이머에 설정된 한정된 시간이라는 상황안에서
그나마 나를 독려하며, 집중력을 붙잡고 달려가게 한다.
당장이라도 내일 삶이 끝날 것을 생각하며
하루 하루 공기밥 눌러 담듯 시간을 채워가는 시한부 삶을 사람들에겐
인생의 끝을 향해 가는 눈에 보이는 타이머가 앞에 놓여져 있다.
많은 사람들도 결국 끝을 향해 달려가지만
그 타이머가 눈 앞에 없다보니
아무 의미 없이 혹은 몰입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들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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